영하로 떨어진 날씨에 걱정을 가득 안고 출발한 란딩.
하지만 우리는 두 계절을 오가며 란딩을 즐기게 되었다. 첫 홀의 밸리코스는 서리가 내린 코스를 시작으로 9홀 내내 초겨울의 눈을 보면서 그리고 또 9홀은 늦가을의 무거움의 세월의 흔적을 느끼면서... 캐디의 센스와 골프장의 배려에 9홀 끝나고 마신 따뜻한 둥글레 차 서리가 내렸지만 코스관리도 잘 되어져 있고 엑스골프 행사덕분에 가격까지 착한 모든게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