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찾은 한탄강CC여서 기대반 추운날씨로 근심반으로 찾아갔습니다.

도봉구에서 출발하니 구리-포천고속도로 타고 신북IC까지 30분 거기서부터 국도로 30분정도로 1시간이면 도착가능하니 엄청 가까워 졌지요!

추운날씨로 그린이 얼었을거라 생각했지만 당일 운좋게 포근하여 심하게 얼지 않아 온그린에 문제는 없었습니다.
페어웨이는 겨울임에도 좋은 상태였지만 그린이 느린점은 옥에 티 였습니다.
그렇지만 라운딩을 계속하면서 한탄강의 수려한 경관을 볼 수 있어서 그린피가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젊은 청년캐디의 신속하고 정확한 게임 운영은 흠잡을데가 없어서 매우 만족스러웠고 그늘집에서 점심으로 먹은 자장면과 짬뽕도 여느 중국음식점에 비해 전혀 뒤지지 않았습니다. 더욱 만족스러운것은 음식값이 7천원이라서 다들 깜놀!!! 다른 메뉴의 가격도 저렴해서 굳이 밖에서 먹을 이유가 없다고 느꼈습니다. 다른 골프장도 벤치마킹을 해야 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변 대중골프장에 비해 가격 페어웨이 관리 캐디서비스가 최상이어서 반드시 다시 찾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같이 동반한 멤버들도 대단히 만족스러워 했습니다.

좋은 시설에 저렴한 그린피 그리고 캐디서비스 정말 만족하였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