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주에 비가 많이 내려서 눈이 모두 씻겨 내려갔을 것을 기대하고 지인들과 함께 10시 란딩을 했습니다.
- 페어웨이 : 예상대로 눈이 거의 없고 잔디가 아직 있는 상황이었으며 충분히 샷감을 느낄 수 있는 상황이어서 좋았습니다. 양잔디의 대단함을 새삼 느낌.
- 그린 : 관리상태 양호했으나 아무래도 겨울임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았습니다.
- 캐디 : 해당일에 날씨가 추웠고 몇 팀 없었는데 캐디분은 추워서인지 공이 날아가는/떨어지는 위치도 잘 못보시고 다음홀 가느라 채 정리에 바쁘신 모습이었고 라이나 거리도 다소 대충인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매너가 좋은 플레이어들이 오면 더 잘해주어야 좋을텐데..오히려 더 편하게 진행하려고 하는게 아쉬웠습니다.
- 가격은 그 날씨에 그 정도면 동반자들과 나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수준이었습니다.
- 식사 : 그늘집은 오댕탕만 된다고 하여..다소 선택의 폭이 없어 아쉬웠습니다.
전반적으로 날씨가 좋다면 영하(-) 3~4도까지는 해당 가격에 즐길만하였으며 위의 요소들 모두 중간 이상은 된다고 생각되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