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한파속에서 올해 라운딩을 언제쯤 갈까 생각하던 차에 비교적 저렴한 가격의 그린피와 명문이었던 명성을 듣고 영상으로 올라가는 날인 2월 9일 점심 티옵을 예약했습니다.
날이 영상으로 오랜만에 올라가는 날이라 그런지 클럽하우스 로비에는 많은사람들이 계속 들어오고 있더군요. 로비 실내인테리어도 명문답게 잘 꾸며져 있고 로비창문 밖으로 보이는 그린의 풍경도 한눈에 들어오는것이 맘을 더욱 설레게 하였습니다.
라운딩이 시작되고 한홀한홀 돌면서 아직은 추운날씨라 몸이 움츠려졌지만 캐디분의 친절하고 위트있는 홀 설명에 그래 추운지도 모르고 18홀을 다 돌았네요. 명문이라 그런지 코스도 정말 예쁘고 그린은 얼지 않도록 포장을 덮어놓아서 그린을 맞고 볼이 튀어나가는 헤프닝은 없었네요. 그린상태도 겨울철치고 많이 나쁘지 않아서 퍼팅도 원하는곳로 잘 갔고요.
다음에 날씨가 풀리고 잔디가 초록색으로 바뀌면 다시한번 꼭 와보고 싶은 골프장입니다.
지인들과의 즐거운 라운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