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6일 6시52분 티오프.. 강남에서 준비하고 출발하기엔 조금 부담스러운 시간이었지만
잔여타임이 없었기에 그래도 감행했다. 다행히 날씨는 최고조!! 벌써 해가 길어져서 6시부터
해가 쨍쨍했다. 자유cc는 첨이 었는데 듣던대로(신세계에서 운영하는 곳이라 그런지 깔끔)
클럽하우스 포함 전체적인 골프장이 깔끔하다.
페어웨이 넓직하고 코스관리도 생각이상이었다. 코스디자인도 좋은것같았고 봄철에만 볼수있는 야생화?? 등도 예뻐보였다. 평소엔 이런 아기자기한면에는 별 감흥을 받지 못했었는데 날씨가
너무 완벽했기에 그랬나보다. 습도가 높지도 않아서 쾌적한편이었다.
페어웨디 넓어서 오늘따라 OB도 없이 드라이버샷도 괜찮은편이었다
코스공략이나 다른 기술적인 부분은 생략( 내가 골프장 평가 하기엔 실력도 궁색하고
골프는 결과보다는 과정이 즐거운 스포츠라고 생각하기에......)
캐디도 좀 어리고 당연히 경력오래되지 않아 보이긴 했지만 아주 친절하고 성실해 보여 좋았다
여하튼 이번 자유cc 라운딩 기분좋았고 다시 찾고싶은 골프장이었다. 후반out코스 중반쯤 사진찍기에도 아주좋은 포인트가 있었다. 누가 가르켜준건 아니지만 왠지 사진찍고싶은 그런 조그마한
오솔길이다. 아 참 파3에서 온그린하면 분수가 작동해 축하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