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시 화도면에 위치한 18홀 회원제 골프장인 양주CC에서 라운딩을 했습니다.

도곡동 집에서 40분이면 도착하는 우수한 접근성을 가진 양주CC는 예전 직장에 재직하던 시절에 자주 갔었는데 2011년에 코스 리모델링을 해서

홀의 순서와 위치가 많이 바뀌었다는 얘기를 몇 몇 분들의 블로그를 통해 확인했습니다. 예전 기억으로는 거리가 좀 있어서 클럽을 골고루 쓸 수 있는 한 편

페어웨이가 넓어서 그리 어렵게 느껴지지 않는데 옆으로 펼쳐지는 북한강변의 수려한 경관이 라운딩을 더욱 즐겁게 해주는 골프장입니다.

워낙 풍광이 좋은 데다가 오르막 내리막도 제법 있어서 기억나는 홀이 많기 때문에 경춘고속도로를 지날 때면 항상 양주CC를 바라보면서 한번 가야지...라는리모델링 후에도 여전히 다이나믹하고 재미있는 코스 설계 새롭게 단장된 클럽하우스와 시설물 게다가 완벽한 상태의 페어웨이 그린의 관리는

오늘의 라운딩에 더욱 만족감을 주었습니다. 하물며 먼~ 친척(?)인 캐디분과의 만남에다가 멋들어진 북한강의 풍경까지...

항상 안가본 골프장을 가보고 싶은 저이지만 이 곳 양주CC는 조만간 또 오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