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골프장 평가 정보

고객센터

02-3153-0178
  • 월 ~ 금 = 09:00~18:00
문의게시판 바로가기 >
`

골프장 평가

힐링 골프를 즐기다

골프장명 :
작성자 :
man****
작성일 :
2018.03.20 20:43
조회/추천 :
1500/0
평점
캐디서비스
코스관리
가격만족도
부대시설/식사


 골프를 어느 정도 경륜있게 즐기신 분들은 젠스필드 중원 안성퍼브릭 요즘은 신라 스카이밸리 360도 캐슬파인 등의 정도는 심심치않게 라운드 부킹 경험이 있으셨을 골프장들입니다. 전형적인 대중 골프장들로 각광받는 곳들이죠.

저 역시 이 곳들을 즐겨 찾으면서 힐링 골프를 즐깁니다.

이젠 60대 중반으로 치닫는 세월의 경륜때문에 거리가 자꾸 줄어가는 통에 뭐 좀 시원한게 없을까? 하는 고민을 하다가 싱글렝스 아이언을 만났습니다.

 

어제 PGA골프대회에서 디셈보가 2위를하면서 각광받는 길이가 똑같은 아이언입니다. 

타이틀리스트 머슬빽 695MB 아이언에서부터 다이와 마제스티에 이르기까지 두루 섭렵했던 제겐 싱글렌스 1차분이 얼마나 고맙던지요. 약 2클럽씩 거리가 더 나가주는 덕분에 웬만한 골프장에서는 2온이 아직도 어렵지 않아 졌습니다.

 

오늘은 젠스필드에서 고교 동창들과 오랫만의 봄기운을 느껴보았습니다. 거의 채를 잡을 시간들이 없는 분들이라 억지로 끌고 나왔더니 백돌이들이 그래도 OB는 없이 시니어 수준의 골프를 즐겼습니다.

d5013c91c29313f87ecf41ec3004f600_1521542928_598.jpg 

젠스필드는 재미있는 것이 드래곤코스 1번홀과 힐 코스의 1번홀이 이웃으로 위치해서 거의 유사하게 꾸며져 있어서 돌았던 코스를 또 다시 돌게된다는 착각을하게 합니다. 많은 골퍼들이 캐디에게 꼭 반복적으로 질문하는 것입니다. " 돌았던 코스 또 가는겁니까?" ㅎㅎㅎ

 

자기 맘에 들어도 드라이버와 아이언 그리고 퍼터는 만능의 요술 방망이들이 아닙니다. 뭐든지 골퍼가 맘 먹은대로 슁슁 가주는 장비가 아닙니다.

저는 이제사 드라이버와 아이언이 어느 정도 숙달되어서 사용하는데 핸디의 유동성이 잦아들었습니다.

시간을 요하면서 자기에게 맞는 자기만의 숙련된 채를 만들어가야 한다는 말입니다.

제게도 시행 착오가 여러번 있었습니다. 이거 잘못 선택한거 아닌가 하는 두려움이 왜 없었겠습니까? 그러나 잘 인내하시고 견뎌내시면 자기만의 스윙이 잡혀지시게되면 이보다 더 좋은 채는 없다고 자부합니다.  

 

d5013c91c29313f87ecf41ec3004f600_1521543678_6292.jpg
윗 사진은 스코어카드입니다. 완전히 100돌이들이죠.

정말 좋은 분들이시고 사업가들이신데 골프에는 흥미가 별로 없으셔서 제가 억지로 강권해야 채를 잡는 분들이십니다.

제 타수가 전반홀 코스에서 신경써서 쳤더니 40개를 쳤네요. 후반 코스는 동료들과 재미있게 [접대골프]가 되어서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던 결과 입니다.

 

오늘 제가 득템하여 사용한 다이*** 퍼터가 얼마나 좋았던지!!! 

 

연철을 두드려서 만든 수제 헤비퍼터입니다.(현재의 모든 퍼터는 스테인레스 스틸 소재입니다.)

이 퍼터는 헤드 무게만 410그램입니다.(아무리 헤비 퍼터라지만 370그램을 못 넘습니다.) 

퍼터는 거의 투펏에서 원펏이 대부분입니다. 어제 비가내려서 오늘 오전에는 질퍽한 페워웨이가 많아서 트러블 샷이 의외로 많았던 환경치고는

그린에서의 퍼터는 동료들이 감탄사를 연발할 정도의 멋진 펏들이 많았습니다.

매 번 라운드시에 느끼는 퍼터감은 언제까지 상승할런지는 모르겠으나 지금까지는 하면할수록 기분이 최고인 손맛에 짜릿한 쾌감을 느끼곤 합니다.

퍼터에서 타치되어 나가는 펀지감은 골퍼로써는 진짜 최고입니다.

직진성? 이거 죽여줍니다. 숏펏의 확율이 ㅎㅎㅎㅎ 체험들 해보시면 제가 느끼는 느낌을 아시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젠스필드의 라운드는 퍼터의 사용기였습니다.

베리 굿입니다. ​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