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동안 비가내려 걱정했는데 의외로 날씨가 좋았다.
안개에 휩싸인 새벽길을 가르며 도착한 벨라스톤은 환상이였다
안개속에 페어웨이가 보이지않는 스톤코스를 시작으로 색다른 티샷을
날리는 맛도 이채로웠다
차츰안개가 걷히며 드러나는 페어웨이와 그린의 상태는 최상이다
회원제골프장 못지않은 벨라스톤은 아기자기하고 다이나믹한 코스가
적절히 혼용되어있어 다소 어려웠지만 도전할만 했다.

라운딩후 주차장과 연결된 옥상 테라스에서 커피한잔을 하며 전체코스를
조망할수있는맛도 타 골프장에서는 맛볼수없는 여유로움으로 색다른 추억이 되었다.
한적한 팬션에서 자연을 만끽하며 초록내음이 온몸에 스며든것같은 하루였다.
돌아오는길에 대성가든에서 능이버섯전골을 먹었는데 그 진한 버섯향이 아직도 남은듯
입가에 맴돈다.

*사진은 테라스에서 커피를 마시며 찍은 사진이고 코스가 예쁜사진이 많은데
한장만 올리게되어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