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한 6월1일 포천 아도니스 골프장을 다시 찾았다.
지난 5월 둘째주에 가서 골프장의 아름다운 전경과 코스관리 상태 등에 감동을 받아 이곳을 다시 가보기로 마음먹었던 터에 오랜만에 지인들과 다시 그곳을 가게 되었다.

지난 라운딩에서는 중코스와 동코스를 이용했지만 가보지 못한 서코스의 분위기는 어떤지 궁금했기 때문에 라운딩 후 바로 다시 그곳 골프장을 예약하게 되었다.

오늘도 역시 코스의 상태는 훌륭했다. 지난번 스코어가 좋았기 때문에 이번에는 백 티에서 라운딩을 했는데 화이트티 분위기하고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 골프장으로 느꼈다.

특히 서코스 9번 홀에서 바라본 전경은 아름답다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다시한번 느껴보지만 정말 아름다운 골프장이다.
오래된 조경수와 산속에 아늑히 자리잡은 골프장 전경 그리고 어느골프장보다 관리가 잘된 코스상태에 기분도 up되었고 백티에서 점수도 80대를 기록했으니 대만족이다.

아쉬운 점은 예전에 있었던 레스토랑이 폐쇄되어 그늘집에서 삭사를 해야하는 불편함으로 인하여 조금은 실망스러웠지만 다음에 또 다시 오고싶은 마음이 드는 골프장임에는 틀림이 없다.

아름다운 골프장에서 즐거운 라운딩을 하게 해준 x golf와 골프장 관계자에게 긒은 감사를 드립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