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동코스를 포함한 라운딩을 돌아야 한다는 일념아래 조금 이른시간인

6:47분 티오프시간으로 4주전에 미리 결제하고 준비했다.

날짜가 임박하면서 비소식이 조금 신경이 쓰였지만 연일 더웠던 날씨덕에

비소식도 반갑기까지 했다.

대회당일 6시 즈음 도착해서 X골프에서 미리 섭외해주신 육개장과

아우국을 주문후 대기 20분 식사시간 10분도 채 안되 경기요원의 닥달멘트.

이른시간이라 아마 미리 음식이 준비되지 않은점은 골프장쪽에서 준비가

미비한점으로 판단. 식사보다 중요한 라운딩을 위해 반쯤 먹은 그릇들

앞으로 밀고 경기요원의 진행에 따라 동코스 1번홀 출발.

살짝 내리는 부슬비는 조금 한기를 느끼게 하기에

모두들 덧옷을 입고 티잉그라운드입성.

오늘의 룰은 PGA공식룰에 필로스의 로컬룰 살짝추가해 오장룰.

페어웨이 관리는 2~3일 온 비 덕분에 무성한 잔디들의 향연.

러프와 페어웨이 구분이 쉽지는 않음.

대회진행때문인지 너무 앞으로 당겨놓은 티박스는 아무래도 클럽의

다양성추구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드라이버~숏아이언정도의 구성.

소문대로 동코스의 레이아웃은 매우 다채롭고 재미있었습니다.

600야드 파5홀은 당겨놓은 티박스 덕분에 50야드 정도는 짧게 구성되어

졌지만 그래도 파하시는분은 없었습니다 .

부슬부슬 비도 피하고 조금은 여유로운 라운딩 즐거운 하루 만들어주신

Xgolf 관계자 여러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