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양평TPC에 이은 6월 주말 라운딩을 위해 불금을 잠식시키고 설레는 맘으로 준비를마치고 찾은 센츄리21C.C 6시 티업 지금껏 가장 빠른 티업에 도전까지 그야말로 무더운 날에 하계훈련의 시작을 알린 첫 라운딩이었다. 동반자 3분모두 늦지 않게 도착하셨지만....전반전 밸리코스를 감안할때 아쉬운 감을 감출 수없는 성적을 안고 향한 후반 필드코스는 우리네명 모두에게 좀 더 노력하라는 겸허한 메세지를 안겨주시면서 놀랍지 않은 스코어를 부상으로 선사해주셨다..국내 큰 대회들을 정기적으로 유치하는만큼 잘 정돈된 코스와 그린이 기억에 남고 특히 홀전체적으로 아름다운 산악지형과 잘 어울어진 자연배경이 초라한성적표를 잠시 덮게만들어준 고마운 코스였다...꼭 장마전에 다시한번 도전할것을 다짐하면서 다음방문땐 필드코스는 피했으면 하는 바램도 하게된다^^ 골프...그것 참 평정심을 가져야한다고 또 한번 다짐해보는데...진짜 나한테 왜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