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일로 토요일 오후 막팀으로 부킹을 하고 가는데....
일행 중 2명은 도착해있었고저랑 나머지 1명이 같이 가는 길....

고속도로가 밀려서 15분정도 늦었습니다...전화해서 죄송하지만 막팀이고 하니 15분만 기다려 달라했는데 불가하다 합니다...
그거야 내가 늦은거라 이해하지만...말이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어렵지만 한번 해보겠습니다...그런데 안되면 2-3홀에서 합류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라는 식으로 말해줬음 좋았을텐데...
"그건 안됩니다...라이트도 꺼야하고...캐디도 1시간전부터 기다리고 있고..." 라고 말하는데 기분이 그닥 좋지는 않더군요....캐디가 1시간전부터 기다리든...시간 딱 맞춰오든...라이트를 언제 켜고 끄든...그런 것까지 손님이 신경써야 되나요....왜 그런걸 핑계로 안된다 하는지...
 

결국은 한성코스 2번홀 세컨에서 합류했고 3번 파3홀에서 밀려서10분 기다렸다 티샷 했네요...

진짜 딱 10분만 기다려줬음 좋았을 것을...

머 마지막에 어둑어둑해도 라이트는 켜지도 않더군요..
 

골프장 코스 자체는 괜찮습니다....레이아웃도 좋고...관리도 중상급 정도....

한성코스는 아직 잔디가 다 앉지를 않았더군요....관리만 되면 괜찮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