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면서 오래된 골프장의 느낌이 좋았습니다. 그런데 오래되어서 그런지 페어웨이는 잔디가 억세고 맨땅같은 곳이 많았고 티박스는 반 이상이 맨땅이어서 편안함보다는 불안함을 주는 곳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잔디 관리하시는 분들이 플레이에 전혀 신경을 안쓰셔서 바로 옆에서 샷을 하는데 두분의 잔디깎는 분이 계속 작업을 하더라구요(3M정도 옆에서 ㅠㅠ 두번 뒷땅 치고 멘탈 날아가서 폭망). 한달에 한번정도 라운딩하는데 예전 명문이라고해서 찾았지만 만족할만한 것을 찾기는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캐디는 친절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