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 오염의 심각함이 언제였느냐? 식으로 모처럼 청명한 날의 선택받은 라운드가 어제 코리아CC에서

있었습니다. 이런 좋은 날을 만나기가 요즈음은 쉽지않다고 말하는 그런 날이었습니다.

잘 조경된 수준급의 골프장에서 운동한다는 것은 최상의 웰빙을 누리는 것입니다. 선선한 기분좋은

콧바람이 느껴집니다.
햇살의 조화가 출발선의 카트에 쏟아져 내립니다. 오늘의 라운드는 편안한 동지들과의 화목과 친교를

위한 준비된 만남입니다.
오늘 사용해볼 공들의 사열식입니다. 좌로부터 다이아윙스M4 젝시오 슈퍼소프트X 리얼라인몬스터4

그리고 다이아윙스에서 금주에 출시하는 M5 볼들이며 연철 제조로 일본에서 생산한 헤비퍼터입니다.

이들의 성능은 특징이 부드럽다. 비거리가 난다. 직진성이 좋다입니다. 과연 그럴까?입니다.

동반자들은 구력이 18년(2분) 10년 3년되신 분들이십니다. 다들 경륜있게 라운드 진행상의 흐름에 잘

응해 주는 분들로 또박 또박 점수내는 특징들을 소유하신 골퍼들입니다.

본격적인 라운드가 시작됩니다. 티잉그라운드에서 아주 신중히 얼라이어먼트를 하면서 에임하여 샷을

준비합니다. 굿~~샷!!! 할것입니다.

싱그러운 아침 라운드는 활력이 넘쳐나는 현장입니다. 해저드들이 예술적 환경의 아름다움을 발산하는

코리아CC입니다.

해저드에서 날새들이 물고기를 잡아먹는 광경을 쉽게 목격하는 곳이 바로 코리아CC의 생생한 모습

입니다.

필드의 싱그러움을 즐기고 멋을 함께할 수 있는 이런 운동이 어디에 있는가 말입니다.

티박스에서 티업해놓고 드라이버를 옆에 놔서 폰카메로 한 컷 찍습니다. 두고두고 마음에 새길 자연의

모습입니다.

웬만해서는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지않는 필자이지만 오늘은 제 모습을 캐디님께 부탁하여 폼생 폼사

해봅니다.  필드에서는 언제나 원색으로 착복해야 멋이 살아납니다. 하하하 제가봐도 멋있네요(푼수)

이렇게 라운드는 계속 진행됩니다.

글머리에서 표현했던 공들의 특징을 나름대로 느끼면서 진행되는 홀들이 재미있습니다.

코리아CC에서 제일 아름다운 이국적 풍경이 있는 파3홀입니다. 이곳에서는 우리 국산볼 볼빅을

사용해야 합니다. 이유는? 홀인원했을때 볼빅에서 아주 큰 선물을 준다고 광고하기 때문입니다.

홀인원하면 대박나는 곳입니다.

그리고 여유로움 평안함 휴식의 공간이 이렇게 물레방아를 통해 전해오도록 조경을 섬세하게 잘

꾸몄습니다.

저 숲의 풍광이 보이십니까? 하늘 하늘 연한 나무숲이 했살속에서 하얀 파도 물결을 일으켜는 난반사의

아름다움을 봅니다. 그냥 시선이 빨려들어가면서 뇌속에 오래도록 간직하고픈 천국의 환상입니다.

이렇게 즐기는동안 18홀의 라운드는 끝이나고 아름다운 조경과 조각들이 어우러져 마무리를 반겨주네요.

웬 모자냐구요?

끝나는 순간 모자를 벗고 서로 인사하쟎아요.

여러분께 좋은 복된 일들 많으시라고 모자를 벗고 예를 갖추는게 제 모습이거든요. <꾸뻑>

샤워를하고 VIP룸에서 라운드하시는 분들의 전경을 테라스를 통해 내려다보면서 냉면 한사발 시원하게

요기했습니다. 다음주에 또 뵙겠습니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