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 어렵다는 주변의 말을 듣고 긴장하며 플레이 했는데 생각보다는 재미있는 코스였습니다.

밸리 코스는 파3를 제외하고는 모든 홀이 블라인드 홀이었으며 레이크 코스 역시 블라인드 홀이 많습니다. 페어웨이는 넓은편이 아니라서 캐디님의 조언을 100% 따르지 않으면 플에이가 어렵거나 OB/해저드를 경험하게 됩니다.

현재 페어웨이 잔디를 교체하고 있어 많은 면적이 수리지였으나 플레이에 지장을 주는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일찍 도착하신다면 밸리코스 나가는 길목에 위치한 드라이빙레이지를 이용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식사는 개선을 해야 할 부분이 많아 보입니다. 짜장밥이 13000원. 국밥이 16000원. 골프장에서 흔희 볼수 있는 가격대이기는 하지만 맛은 최근 다녀본 골프장 중 최악이었던 것 같습니다. 사장님께서는 식당 메뉴를 다시 점검해 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