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cc 주말 오후4시넘어 티옵을 하였습니다

별루 추천해 드리고 싶지는 않으네요 ㅜ.ㅜ

일단 이동시간은 너무나도 우수합니다 기흥IC나와서 좀만 가면 바로 그앞이라 위치는 최상이더군요

주말은 늘 그렇지만 손님들이 우글우글~~!! ㅎ

저희도 한몫하였습니다

스타트에서 코스로 출발 밀리기 시작하네요

앞팀 뒤팀 꽉 꽉

저 처럼 백돌이들은 누군가 뒤에서 나의 티샷을 보고있다 생각하면 일단 OB의 확률이 높아집니다

당연히 첫홀부터 해저드 될랑말랑 휴~~~

겨우 면했네요

이래저래 밀리고 당기고 하다가 보니 너무나도 짜증인나네요

하지만 감수해야 겠죠

가까운 거리에 주말에 그린피 14만이니 이정도는 감수해야합니다

그늘집도 못가고 장수막걸리 한잔 들고 동반자분들이랑 쨍한번하러하는데

캐디님께서 빨리 나오라네요

급하게 원샷~~ 때리고 멸치몇개 털어넣고 바로 가야하네요

후반홀 들어와서 몇홀가다 보니 라이트가 켜지기 시작하네요

캐디님은 무전으로 연신 "죄송합니다 선배님~~!!"

뭐가 죄송하다는 건지....궁금해하든중 슬쩍 물어뵈니 진행이 더뎌 혼났나 보네요

갑자기 큰 죄를 지은느낌이 드네요

빨리 빼자구 홀 가까이 붙으면 그냥 오케이로 진행하였습니다

어둠이 내려오고 라이트가 밝아지니 볼 이 잘안보입니다

두번다시 야간에는 란딩을 하면 안되겠네요

저처럼 실력 없는 넘은 티샷에서 페어안착안되면 볼 잃는거나 마찬가지이네요

ㅜ.ㅜ

마지막홀을 마치고 샤워를 하다보니 이런 생각이 드네요

오늘 뭘하고있었나 샷에 대한 기억은 하나도없고 코스도 잘 기억이 안나네요

왜 그럴까 생각하니 너무 빠르게 진행해서 그런거 같으네요

여기는 이동시간의 장점 말고는 그다지 칭찬 할만한게 없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사진 한장 찍을 여유도 없었네요

암튼 그닥 추천하고 싶지는 않은 클럽입니다

특히 주말에는 말이죠 그리고 야간에 라이트 경기는 안하시는게 좋을듯 하네요

아~~ 맞다 기억나는게 하나있네요

아이스께키 하나 줍니다 ㅎㅎㅎ

더위가 기승을 부립니다

무더위에 수분섭취 많이들 하시고 건강한 라운딩 되세요

- 매일 라운딩 하고싶지만 돈없어 못가는 골퍼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