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 광릉에서 라운딩하고 깜짝 놀랐다.  페어웨이의 한 10%정도 잔디가 말라 죽어 있는 것을 봤기 때문이다.
요즈음 다른 골프장은 모든 홀에서 계속 물을 뿌리면서 플레이하기 좋은  잔디를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광릉의 경영진은 아무런 관심이 없는지 한심하다.

6월 12일 다시 광릉을 찾았는데  상태는 더욱 심각해져 있었다.  페어웨이는 물론 그린 주변에도 잔디가 죽어 맨땅이 된곳이 많고 그린 역시 메마른 잔디가 마치 메쉬 처럼 자라있는 홀도 있고 정말 엉망이다. 일부 보수를 한다고 해놓은 곳도 있지만 보수후 관리를 안해 정말 짜증 났다.
한마디로 명문 광릉은 어디가고 일일 5만원하는 태국의 싸구려 골프장 수준 밖에 안된다.

경영진은 더 이상 잔디 다 죽기 전에 물좀 뿌리세요.
뭐 하십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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