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 오후에 시간이 맞아 예약한 은화삼으로 퇴근후 직행 용인IC에서 멀지않은 접근성 양호한 처음가보는 골프장이다. 주차장에서 하우스로 가는 길이 좀 멀어서 낮설지만 깔끔하고 세련된 하우스가 맘에 든다. 오후3시13분 야간티. 들어설때 조용한 분위기를 스타트에서 무척 당황스럽게 만들정도로 사람이 많다. 서코스 파5로 시작하니 당연 지체되는 게 시작이 별로다. 전반적인 코스는 아기자기하고 어려운 곳은 없지만 그린주변 러프관리가 안된 곳이 아쉽다. 은화삼은 세련된 산악코스이며 난이도가 중~하로 비교적 적당히 배분된 곳이라고 생각한다. 동반자들 역시 첨 접하는 곳이지만 코스는 무척 맘에 들어했다. 다만 캐디의 거리 오류가 아쉬움을 더한다. 음식은 그늘집 운영을 못하면서 카트에서 먹어야하는 게....

그린피는 비교적 용인될 정도 수준이라 본다. 사람들이 많을 걸보니 싸게 해달라고 될 일은 아닌 듯.

그린은 좀 느린 듯. 빨리하면 좋냐고 물어보는데 캐디가. 좀 빠른 게 좋지않나요?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