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글이여ㅎㅎ~

간만에 다시찾은 골프장이라 어떻게 바뀌었을지 궁금도하고

집에서 50분이내 거리여서 아침식사후 여유있게 출발했어요

클럽하우스 내부는 깨끗하게 단장되어 있어서 전보다 좋은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네요 페어웨이와 그린상태 궁금증은 

첫 롱홀을 돌며 그래도 관리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고요 

그린스피드도 경험하게 전에 써드에  80미터 남아 샌드들고 

가볍게 스윙했는데 그린1미터 앞에 떨어져 구르더니 갑자기

공이 사라지네요 동반자 두명은 환호하며 이글이라고 왜 

쳤는데 저는 뒤로 굴러갔을수도 있어 홀컵을 보기전까지

안심할수 없는 상황이었어요

캐디는 카트를 몰고가다보니 못본상태

(그래서 이글  축하금을 안줬어요ㅠㅠ)

동반자가 홀컵에서 볼을 꺼내며 축하인사를 하면서 간만에

이글 기분을 느껴봤어요~

날씨도 좋고 스코어도 싱글(6오버) 기록하며 즐거운 라운딩

하고 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