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에서 pc로 열심히 후기 올렸는데 등록하려니까 에라떠서 포기하고 집에서 다시 핸드폰으로 올려보내요. 한마디로 올해 라운드중 최고의하루였네요.
타임세일 부킹으로 어쩔수 없이 주변에 친한 지인들이 번개의 희생양이 되어 출발하게된 코리아cc. 분명 전날까지 흐림으로 되어있던 기상예보가 아침에 일어나
확인하니 비로 바뀌어있네요. ㅠㅠ 이런 된장.ㅠㅠ 하지만 포기를 모르는 우리의 동반자들... 일단 지르자고 하시네요. 사무실에서 각자 출발하여 경부고속도로에 들어서면서부터 더 쎄지는 빗줄기... 서울톨게이트를 빠지자 마자 이어지는 정체.. 뭐하나 제대로 풀리는게 없는듯... 빗길 추돌사고로 정체는 풀리지않고... 어찌어찌 기흥IC에 도착하여 시름깊은 시선으로코리아cc쪽을 바라보는 순간 입가에 번지는 행복한 미소.ㅎㅎ 빙고 IC를 빠져 나와코스를 향해 기쁜 마음으로 악셀을 밟고 언덕을 올라가며 우거진 숲에서 나오는 향긋한 나무향을 마시며 드디어 클럽하우스에 도착 역시나 오랜된 명문답게 잘정리된 클럽하우스 동반자들께서 다들 도착하여 스타트로 내려간 순간 우리 모두는 "와우" 그날 우리 모두는 겟돈탄줄 알았네요.^^* 뛰어난 미모 뿐만 아닌 진심으로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 말씀도 얼마나 이쁘게해주시는지 18홀내내 편안한 마음으로 플레이 할수 있었네요. 잘관리된 페어웨이. 장마에도 불구하고 베스트컨디션을 보여주는 그린. 우거진 홀마다의 나무들... 이와중에 비온다고 저희를 황제골프를 할수 있게 도와주신 여러팀들.. 감사드립니다.ㅋㅋ 이렇듯 즐거운 마음으로 라운딩을 마치고 나와 프론트에서 마지막으로 마음에 방점을 찍어주시네요.착하디 착한 그린피.^^*
엑스골프 감사드려요. 앞으로도 계속 좋은가격 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