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장마철에 라운딩을 앞두고 서울에 아침부터 비가 추척추적 내리고 있었다.

이거 가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다 골프장에 전화를 걸어 봤다...

골프장에서는 지금 여주는 비가 안옵니다....

무거운 마음을 이끌고 여주로 출발~~~~50분 걸려서 여주도착 정말 날씨는

환상이었다 한여름에 이런 날씨에서 골프를 친다는 행복...

클럽하우스 인테리어는 거의 최고 수준의 골프장 이다...

새로운 집기며~~등등 아주 멋스럽게 시설된 잘 정리된 골프장 이랄까...

그린은 최소한 3단 그린으로 구성되어 매우 어렵고

러프는 들어가는 순간 영국의 디오픈을 연상케하는 긴러프 티샷이 조금이라도

흔들이는 날에는 절대 공을 찾을 수 없다는....대박

일반적인 골프장의 러프를 생각하면 절대 안돼는 골프장이다.

페어웨이의 양잔듸 관리는 잘되어 있으며 요즘 비가 많이 와서 그린은 약간 손상된

상태 이지만 그런데로 만족할만 하다....

어렵게 세팅된 러프만 뺀다면 만족할 만한 수준의 골프장 인것은 틀림없다.

그린피도 할인받아서 12만원 그 가격에 만족~~~ㅎㅎ

스코어는 생각보다 잘 안나오는 골프장 인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