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의 야간 골프  시원한 바람 맞을 생각에 기대가 컸으나 갑자기 온 장마전선으로 다가오면 다가올수록 걱정이 되더군요. 

우천취소 라운딩 중 우천취소 

아니나다를까 라운딩 하기전부터 일기예보는 호우경보및 주의보가 남부지방부터 요란하게 올라가고 

그래도 희망을 갖고 구장에 도착하였습니다. 

클럽하우스는 역시 명문구장답게 품격있는 클래식 톤으로 시각적인 편안함을 주더군요. 
6시 38분 티옵.. 을 기다리는데 먹구름이 엄청나게 오더군요. 

동반자들과는 9홀 라운딩중 엄청난 폭우가 쏟아질것을 예상하며 마음비우고 라우딩을 시작하였은데 

왠걸...

1홀 2홀 3홀.. 가면갈수록 먹구름은 개고 오히려 별이 보일만한 날씨가 되면서 

시원한 산들바람까지 불어주어 근래에 드믄 쾌적한 야간 라운딩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듣던대로 코스관리는 아주 만족스러웠고요. 

여러모로 재수좋고 구장좋은 곳에서 만족스러운운 라운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