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Golf를 통해 예약한 8월13일 오후2시15분 센추리21CC 파인코스
정확한 시간에 나의 첫 티샷!
그때부터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하여
좁은 카트안에서 몇십분을 기다린 후 다시 시작된 동반자들의 티샷...

이후 오락가락 하는 빗 줄기 속에서 계속된 샷 샷 샷...

해발 400M의 센추리21CC 능선에 감도는 운무...
무릉도원이 아마도 그러했으리라...

비록 화창한 날씨의 라운딩은 아니였지만
초보 골퍼로서 처음 경험한 폭우와 안개 속의 라운딩 또한
좋은 경험이 되었으리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