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전 아내와 란딩 하는 팀4명의 제안으로 네쌍의 부부가 1박2일로 란딩가자는 제의에 다른부부 남편들의 동의로 쉽게 팀이 형성되어 내가 총대를 메기로하고 X-Golf에 문의해서 코스를 찾던중 꽃보다남자 촬영지라는 이유로 담양을 선택해서 진행하던중 답이 늦어 다른곳을 가야하는지 고민했던 1주일이 지나고 메일이 와서 바로입금 1주일간 속태운 체증이 날아가고 처음만남이라 기상대에 날씨도 문의하고 조마조마하게 보낸시간들이 지나고 결국 D-Day 아침8시 동수원팀과 서수원팀으로 나뉘어 차량2대로 출발 11시가 조금지나 담양IC 통과 덕인관이라는 큰식당에 도착해서 점심과 함께 남편들의 첫대면 핸디가 몇인지에 대한 얘기가 주를 이루고 12시에 담양다이너스티 도착 1시에 티업이라 조금일찍할수있으려나 했더니 무자르듯이 않되요 결국 연습그린에서 1시간 허비하고 마제스티에서 첫티업! 캐디아가씨 말대로 근처 논을 많이 사들이지 못해서 페어웨이가 좁다는 말과 좌로 우로 돌아가는 도그렉홀이 대부분이고 그리고 임페리얼보다는 난이도가 있는 마제스티로 출발해서 어려움을 겪고나니 후반에는 조금은 수월했던듯 하다 코스가 어려워 매니지멘트가 있어야 하는 홀이 많고 드라이버를 잡지말아야하는홀이 5~6홀 정도는 되는것 같았고 경기과 직원들과의 담소도 많은 도움이되었다 피곤했던 첫라운딩을 마치고 읍내에 있는 신식당에 가서 떡갈비와 전골로 푸짐하게 한상받고 2차로 아줌니들 제안으로 노래방가서 광란의 댄스와 열창 이번여행의 하이라이트읍내에서 다시골프텔로 꽉 닫힌 정문이 소리없이열리고 숙소에가기전 마지막으로 맥주한잔으로 하루를 마무리 하고 각자 방으로 이동 뜨거운 밤 되셨길...
이튿날 5시반 기상 6시 레스토랑 (조식 메뉴는 올갱이,선지,황태중 택일)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기대하면서 연습그린으로 가서 팀편성 어제는 아내와 부부동반 란딩 이튿날은 남자와 여자로 구분 아내들팀이 7시첫팀으로 라운딩 엄청 빠른 진행 우리가 따라가느라 애를 먹었는데 나중에 보니 캐디의 채근으로 빨리빨리 나간것으로 알았고 어제캐디보다 불성실하여 기분이 상하신 마나님들 남자팀에서는 코스난이도에도 불구하고 아우디(연속파4)와 오륜기(연파5)로 베스트 스코어를 기록하는 분도 나와서 즐거운 란딩이 되었다
점심을 먹기위해 죽녹원옆 국수거리 진우네국수집 가서 약계란과 국물국수로 식사 (비빔 보다는 국물이 한수위) 죽녹원 한바퀴로 돌면서 1박2일의 라운딩 담소 귀가길에 오르면서 창평한과에 가서 엿과 약과 한과를 푸짐하게 사들고 출발 오산에와서 저녁식사로 해단식
다음에는 강원도로 가기로하고 헤어짐 고마우신 분들과의 만남 다음에도 계속되길바라면서 아쉬운 헤어짐이제부턴 강원도 탐색해서 골든비치나 하이원으로 다시 출발하는 그날을 기다려봅니다
꽃보다 아름다운 마음씨를 가지신 그대들이 있어 행복한 1박2일!!!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