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째날에..

이튿날 일어나보니 바람이 많이 불기는 하지만 비는 그치고 날씨가 아주 맑았습니다.

클럽하우스에서 조식으로 해장국을 먹고 태백코스를 시작으로 라운딩을 나갔습니다.

어제와는 사뭇 다르게 코스가 모두 보이니 아름다움에 저절로 감탄이 납니다.

그린은 퍼터를 대기만 해도 많이 구를정도로 역시 엄청 빨랐습니다. 하지만 바람이 심해서 어드레스할때 공이 저절로 구르는일이 빈번히 발생했습니다.
우리는 무벌타로 하기로하고 라운딩을 진행했습니다...ㅎㅎㅎ

첫번째 사진은 후반 함백코스 4번홀로 해발 1,100미터인데 우리나라에서 제일높은 코스인듯합니다..
두번째 사진은 1,100미터에서의 퍼팅 사진모습을 캐디분이 찍어주셨습니다.
세번째 사진은 스코어 카드입니다.

라운딩이 끝나고 스코어카드를 걷어서 확인해보니 바람의 영향인지 전날보다 점수가 안좋더군요..ㅋㅋ

전날에는 버디를 두개나 잡았는데 둘째날에는 한개도 못잡았습니다.

전반 45 후반 43으로 88개 쳤습니다.


끝나고 점심을 먹으면서 모두 한목소리로 애기한것은 다음에 한번 더 오기로 하자는 것이었습니다.

골프장관리 좋고 잔디상태도 좋고, 숙소도 깨끗하고 조용했습니다. 아마도 우리가 제일 씨끄러웠을듯합니다..ㅋㅋㅋ

첫째날 도착할 즈음과 갔다온후 월요일에도 엑스골프 직원이신 김세혁님이 확인전화를 주셔서 친절하게 상담해주신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원래 가을에 1박2일이 있는데 그전에도 한번 더 갈듯합니다.

그때도 역시나 엑스골프를 통해서 다녀오려고 합니다.

엑스골프와 김세혁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