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후 출발하여 골프텔에서 묵고 월요일 아침 7시27분 티업했습니다.

가는길이 좀 먼곳이라 사실 쿠폰 구매할때도 동반자들은..너무멀다고 약간의 투덜?됨이 있었지만

제가 한번쯤 꼭 가보고 싶은 곳이라 일단 구입부터 했지요..

오렌지CC.전 초보지만 그동안 다녔던 골프장중 세손가락안에 들정도로 예쁘고 관리 잘된 골프장이더군요..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골프텔 위치가 헷갈려...첨에 캐디언냐들 숙소가 골프텔인줄 알고..헤메다..

방청소 하는 캐디 언니가 청소아줌마인줄 알고...아줌마..여기 골프텔 104호 맞나요??

헉...어머나 여기 아니예요..아래루 가세요...;;

담날 우리 캐디 언냐...혹시 어제 104호에서 묵으셨나요??

네...그런데요...

갑자기 캐디언니 막 웃더니...짐 앞팀 캐디언니가 어제 그 화득짝 놀래던 ..우리가 아줌마라했던

언니였다고...어제 아줌마란 소리 듣고 충격먹었다고...

어머나...죄송해라...;;

언니..미안해용..반바지에 청소하는 뒷모습만봐서...(여기서라도 미안한 맘을 표현해야할듯^^)


골프텔이 19평 원룸이라 좀 불편하지만 자는데는 지장없이 너무너무 좋았답니다.

작지만 고급스럽고 분위기있고 깔끔해서 맘에 들었어요^^

특히나 도착한 밤..그담날 새벽..

테라스에서본 풍경은 너무 멋있었어요.

첨에 넘 멀다고 투덜대던...동반자들도 너무 좋은 골프장이라고 칭찬 자자했구요...

덕분에 좋은 소리 많이 들었네요..^^

뉴질랜드에 살다오신 동반자도 꼭 내가 뉴질랜드에 다시 와있는 기분이람서..ㅎㅎ

분당서 2시간반 정도 걸렸구요..단 아쉬운점은 상주시내서도 30분정도를 들어가는곳이라

주위엔 먹을곳이 너무 없었다는점....

편의점두 없궁...동네 슈퍼 찾기두 힘들정도로 안쪽에있어서...

골프텔에 간단한 음료 술은 준비가 되어있지만...너무 비싸서...흐~

30분거리를 차를 타고 상주시내루 나와서..

돼지목살에 소주한잔하고...편의점에들러 맥주랑 간단한 안주거리..

라면사들고 들어와서 다시한잔....ㅎㅎㅎ

가저간 양주에 와인에..술파티하고 비몽사몽 아침 티업을 했지만...

골프장 풍경만은 지금도 눈에 선해요^^ 와~~ 이쁘다..다같은 탄성이 나왔으니..

담 기회가 된다고 꼭 다시한번 가고싶은 골프장 이네요^^

이런 좋은 골프장을 저렴하게 란딩할수 있게 해주신 엑스골프 관계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

다..^^ 담에도 꼭 한번 다시 한번 추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