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따뜻한 봄날을 맞아 친구 4명이 군산으로 떠났어요.
가는길에 물빛고을모텔이라며 잘오고 계신지 라는 안부전화를 받았답니다.어리둥절..
오후 라운딩이었는데 역시 바다 바람이 우릴 맞아주더군요.
몇홀은 정신없이...그러나 다행히 점점 따뜻해지고 바람이 살살..괜찮은 날씨..
캐디는 젊은 오빠예욤..조금 초보인듯 했으나 성의를 다하는 모습이 좋았어요.
어찌나 페어웨이가 넓은지 준비해간 공을 잃어버릴수가 없네요.ㅎㅎ
하루 1개정도씩 선물로 날리고 왔답니다.

끝나자마자 전화가 옵니다.모텔 사장님의 자상한 설명..그러나 네비를 켜고 가니 군산 시내를 요리조리
순찰한끝에 늦게도착.현관에서 맞아주시는군요.
군산에서 만나본 분들은 참 자상하고 친절하더군요.
소개로 간 횟집 사장님이 차로 왕복 안내해주시네요.밑반찬이 장난이 아니예욤..
음식에 만족..^^ 여행엔 역시 먹는 즐거움이 크죠?
모텔은 나무로 내관이 깨끗합니다.다만 좀 멉니다.

멀다고 투정하니 빠른길로 안내해 주신다고 아침 7시에 모텔 사장님이 에스코트해 주셨습니다.
군산cc까지..땡큐.사장님.돌아오는길에도 안녕히 무사히 돌아가라는 전화를 하셨더군요.
최장홀 파7 있는 정읍코스를 9시 티업인데..바람이 없네요
바닷가는 오전에 더 바람이 없답니다.캐디오빠 역시 성실하고 친절합니다.
군산 남자들 무지 친절하시다는거~~~~~^^*

조식을 클럽하우스, 매생이굴국을 먹었는데 속이 편해지고 만족.

늦은 점심을 군산cc부근 -어부집-에서 꽃게정식을 먹음 .
맛깔난 남도 음식의 진수를 맛봅니다.
꽃게무침,간장게장.꽃게탕...이렇게 나옵니다.강추!

만족한 봄 나들이 였습니다.엑스골프에도 감사를..
더 좋은 상품 개발해주세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