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보성cc는 1박2일로 올림픽 공원에서 출발해서 다녀 온 적은 있었으나 이번에는 5팀을 모아서 연습장에서 출발 하였습니다.
몇 분을 제외한 나머지 분들은 처음 떠나는 1박 2일에 들떠 있었고 날씨 마저 너무너무 화창해서 라운딩 하기에 최적이었습니다.
아쉬움이 있었다면 출발 당일 인터넷 검색하고 갔던 식당이 너무 맛이 없었던게 한가지 흠이었습니다.
저녁은 고창의 특산물 장어의 맛에 모두들 만족 했고 동방 모텔의 20명은 들어 가도 남을 남을 정도의 큰 방인 4인실에서 함께 한 한 잔의 술 과 다과는 함께 한 모든 분 들이 영원히 기억 될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첫날 고창cc에서 티업시 먼 곳 까지 내려와서 함께 사진 찰영도 해주신 전라도 지역 담당자 이미희씨에게 감사드립니다.예약 때문에 몇번 통화 했으나 이렇게 내려와서 함께 해 줄것이라고는 생각지 못했습니다.
고창cc 바람이 조금 세게 불어서 아쉬웠으나 페워웨이 그린 너무나 양호 해서 스코어도 잘 나왔습니다. 그린 상태가 양호 해서 13미터 퍼팅이 라이를 타고 홀인이 되어 버디도 했습니다.캐디와 싸인이 안 맞아서 올해 7번 라운딩에서 5번을 싱글을 했는데 이곳에서는 싱글 못한게 아쉽긴 합니다.
2일차 선운산cc 벛꽃도 만개하고 일기예보에서 비가 내린다고 했는데 비는 커녕 오히려 더워서 팔을 걷어야 할 정도 였습니다.
코스 페어웨이 정말 좋았는데 그린은 모래를 뿌려서 좀 아쉬웠습니다.스코어는 아쉽게도 한홀에서 트리플 하는 바람에 81개..
라운딩이 끝나고 버스 속에서 동반자들 에게 물었을때 19명 모두가 환상적인 1박2일 이었다고 해서 주관했던 제가 뿌듯 했고 이틀 동안 수고 해 주신 신정관광 기사님 감사 드리며 이런 기회를 만들어 준 엑스골프 관계자님들 감사드립니다.
다음달에는 제주도 가자고 난리들인데 어떻게 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