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2(일) ~ 23(월) 일정으로 하늘아래 첫 골프장 하이원cc를 다녀왔습니다.
모임에서 작년 봄에도 여기를 올려고 신청하였는 데, 월요일 휴장이라 불가하여 딴 곳으로 간적이 있어,
정말 라운딩해보고 싶은 곳 이었습니다.
22일 아침 8시경 수원출발하여 문막에서 한번쉬고 11시 좀넘어 고한에 도착해(제천에서 부터 38번 국도로
가는 데, 고속도로 수준으로 길도 넓고 차도 없어 예상보다 30분쯤 이르게 도착) 간단히 중식.
13시 중반에 티업이었는 데, 1시간 이상전에 도착해 넓은 연습그린에서 충분히 몸 풀고 화창한 날씨하에
드디어 밸리코스에서 티업, 1번홀 내리막 짧은 파4, 몸을 잘 못풀었는 지, 드라이버 삑사리로 시작…
그래도 동반자들 좋고, 아름다운 풍경에 어여쁜 캐디와 첫날 라운딩 즐겁게 즐겁게 마무리.
페어웨이는 양잔디로 잘 관리되어 있고, 그린도 굴곡이 있어 쉽지는 않지만 그린잔디 상태가 좋았고,
코스 레이아웃도 중간중간에 해저드 및 수많은 벙커로 라운딩하기에 묘미가 있음.
출발시 위에서 보았을 때 코스가 좁아 보여 OB걱정을 많이 했는 데, 실제로는 좁지 않았고, 특이한 점은
아이언 샷 거리가 1클럽정도는 정말 더 가는 것 같았음 (지대가 해발 1000m정도라 기압이 낮아???)
글고 마운틴 코스내에 아주 우람한 벼락맞은 잣나무라고 있으니, 꼭 한번 보고가세요. 멋져요. 벼락을 맞고도 끄덕없이 서있어...
첫날 90대초반 스코어기록하고, 골프장에서 추천해준 고한읍내 장터에 윤가네 고기집(좋아요!)으로 가서 거하게 파티하고 첫날 마무리.
둘째날 06시 후반대 란딩, 몸이 덜 풀려 전반에 50개, 후반에 좀 나아져 어제와 같이 90대 초로 라운딩 마무리. 18홀정도 더 치고 싶었으나, 체크아웃하고 사북에 있는 곤드레 나물 맛집(서울생고기: 여기도 좋아요!) 에서 중식하고 Back Home.
금번 일정은 전체적으로 Very Nice!!! 여러분도 기회되면 여기서 즐생하시기를 빌며, 적추!!!
마지막으로 X골프 담당님(김세혁)께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