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다섯시반 출발 골프장입구에서 간단히 해장국먹고 골프장으로 고고.ㅎ
손조롭게 첫조 출발다음 우리조 출발 처음접하는 골프장이라 그란지 코스도 익힐겸 가벼운
티샷 쭈욱 날라가는 나의공ㅎㅎ 우리조는 중원CC가 전부 처음 동반형님과 동생의제안으로 가벼운 내기.첫홀 파 .우리 형님 셀수없는 스코어동생들도 마찬가지.ㅋㅋ
이런 형님이 우기신다.첫홀 일파만파라고....허걱 나한테 핸디들은 다받았으면서...동생놈도
형믿고 우긴다. 어쩌란말이냐 이아픈 마음을...^.^
몇홀 핸디찿느라 고생. 이런 갑자기 배가 아프기시작 허걱.형님 동생 신났다.그늘집을 지났으니
어디서 해결할꼬. 정신 반 나간 사람 마냥 전반홀 마무리(당연사 돈은 휴지풀듯 술술) 화장실 직행 막걸리에 파전을 즐기고 있는 야속한 형과 동생.
후반홀 시작 아무래도 속은 진정 될 기미가 없고 티샷.. 핸디나 찿자고 노력. 점점 땃땃해지는
날씨 형님의 체력저하 동생의 덩달은 미스샷. 호쾌한 장타를 줄여 안전공략 그럴수밖에 없는사정.ㅎ 물만먹고 버틴 나의 힘떨어진 샷덕분 .. 핸디회수 조금의 전리품획득 .ㅎ
즐란끝내고 사우나에서 동생의 째째한 복수 싱글 치는 양반이 스코어 안나오니 핑계거리 만났다며 다음은 스크라치 한다고 한마디. 난좋다고 하니 어디가 싱글 친다 말도 꺼내지 말라하네.ㅋㅋ
암튼좋다. 새로 가본 골프장에서 잊지못할 배탈의 기억. 근데 홀들이 잘생각이 안나니...
담번에 꼭 다시 들려 좋은 추억을 만들어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