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같은 비 풍년에 역시나 어제 12일도 어김없이 비가 올듯 말듯
엄청난 양의 비를 예보해서 오늘도 빗속의 우중골프를 하겠구나 하고
단단히 각오를 했는데

왠걸?
5홀까지는 우산을 받치다 접다를 반복했는데
나머지 부터는 여름의 별장이라 할만큼 그늘속에서 시원한 라운딩을 즐길수 있었다.
오락가락한 비가 더운 여름에 그보다 더 좋을 수가 없었다.
아주 싼 가격에 거기다 클럽하우스에서 식사와 커피까지
소셜커머스를 잘만 이용한다면 구태여 비싼 골프를 치지 않아도 된다는
일행들의 공통된 의견까지

라이온코스에서 행복과 즐거움 그득 담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