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1일 중원CC 갔을때도 눈이와서 5홀정도까지 하다가
그만두고 금번 란딩때도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란딩을 중단해야 하나
고민을 할 정도였다.

어제 기상예보에 토요일에 중부지방 200mm이상 내린다는 예보가
있었으나 생각보다 별로 안내려서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결국은 일요일에 집중적으로 내렸내요.

이번에 가서 희한한 경우를 겪었는데 티샷하고 페어웨이 중간에 세컨샷하려고
이동하는 도중 하늘에 먹구름이 몰려와서 조만간 비가오겠구나...하고
생각하고 각자 공위치에 샷하려고 준비중인데...갑자기 소낙비 오는 소리가
너무 가까이서 들리기에 다들 어떻게 된거지 하고 생각하고 있는데...
우리 바로 앞 그린 주위로 비가 오고 있더군요.

이번 란딩은 함께한 멤버와 친절한 캐디 송지*씨가 있어서 27홀 마무리를
끝까지하지 않았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중원CC 캐디 송지*씨 고생많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