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CC는 무난한 골프장이었습니다.
그린도 어렵지 않고..
거리도 그리 길지도 않아서 쉽게 가고..
페어웨이도 그리 좁지 않았습니다.
다만 페어웨이 관리는 잘 안 되어 있네요..
새벽 5시 반이었는데도 곳곳이 파여 있네요..

그런데 캐디(이윤미) 때문에 힘들었습니다.
공도 안 찾아 주고 홀별 설명도 부실..
드라이버 240 이상 나는데 220미터 짜리 도그렉을 설명도 안 해줘서 넘어가서 OB 나구..ㅠㅠ
앞팀 때문에 플레이를 못해서 그 시간동안 우리는 공찾는데 캐디는 팔짱끼고 구경합니다.
내 티샷도 분명 250 쯤 나갔는데 200미터쯤이라고 우기고 공 없다고 OB티에서 치라해서 치고 가는데 티샷 공 페어웨이에서 찾았습니다..-_-;;

우리가 100~110개 수준이니 열라 무시하는 분위기 였습니다.

캐디만 아니었으면 즐거운 라운딩 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