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8홀에서 폭우로 그만 둔 타이거 코스 오늘 다시 같은 멤버랑 재예약을 해서 도전...
오늘은 적당히 구름도 있고 골프하기에는 최적의 날씨다.
역시 타이거 코스는 페어웨이 넓은 대신 길이가 길다 즉 오비는 잘 안나지만 티샷이 페어웨이 좀만 비켜나면 파온이 보장이 안되는 지라 보기가 쉽게 나온다 설령 티샷 잘 맞아도 400야드이상의 홀에서는 5번 이상의 클럽으로 공략을 하니 파온이 힘들다
특히 인코스 8번의 파5와 마지막 9홀의 파4에서는 가득이나 힘 떨어진 상테에서 거리는 멀고 난니도는 높고 앞 홀에서 겨우 만든 버디 두개의 세이브를 다 앓어 버린 아쉬운 라운딩 ...
동반자 모두 평가하기를 80초반까지 치는 아마추어는 5타 정도 90타 초반정도는 8타 90타 후반 정도는 10타 이상이 나올 난이도 있는 코스인듯하다는 평가다 솔모로 동코스 이후 거리와 나이도에서 좀 어려웠던 코스다 그래서 인지 타이거코스는 예약이 쉽지가 않고... 라이온코스와는 많이 다르다.....
다만 우기에 잔디 관리 때문인지 그린에 모래를 많이 뿌려 놓아 아침 퍼팅에서 롱 퍼팅을 하면 모래가 공에 랩처럼 감겨 묻는 바람에 거리 감을 잡기 힘들었다는 것....
그리고 몇 군데 그린 근처는 잔디가 다 죽어 진흙땅이어 로컬룰로 터치 플레이 해야 했다는 것이 약간 아쉽다....
아무튼 비 거리 좀 키워 다시 도전 하고 쉽은 코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