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 난이도 엄청납니다.

프로들도 싱글치기 쉽지 않을 거 같더군요.

일단 거리가 꽤 됩니다. 게다가 홀 대부분이 오르막인 걸 감안하면 더 길게 잡아야 되구여.

그리고 그 반면 페어웨이 넓이는 평균 이하인 거 같네요.

티샷으로 페어웨이 올리기 만만치 않습니다.

또... 페어웨이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러프가 아니라.. 덤불이거나 숲속이어서...

공 찾기 불가능입니다.

그래서 좌우 모두 해저드 처리하는 룰이 대부분입니다.

(원래는 오비룰이었는데...하도 고객들 항의가 많아서 해저드 처리로 룰을 바꿨다네요)

마지막으로 그린입니다.

완전 포대그린... 히말라야 포대그린입니다.

그린이 보이는 홀이 거의 없어요. 30미터 내외의 어프로치를 할 때도 그린이 안보여요.

암튼... 우여곡절끝에 그린에 올라갑니다.... 그런데.. 3단 그린이 떡하니 버티고 있네요.

참나... 어쩌라는 건지... 기본 쓰리빠따죠.

대체로 10타이상 더 나온다고 보셔야 합니다.

80대중반 90대초반 90대 중반 ... 이런 분들과 같이 란딩했는데...

모두 혀를 내두르더군요.



엑스골프 쿠폰으로 싼맛에 갔지만.... 봉변당하고 왔네요.

다른분들도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