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좋은 골프장입니다. 3년여 만에 다시 온 곳이라 이전 라운딩에 대한
기억은 거의 없지만 근자에 가본 필드 중 관리상태는 최상이었읍니다.

어제의 라운딩은 다시한번 자신을 돌아보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준 것 같읍니다.
전체적으로 도전적 샷을 구사하게 만드는 코스 구조와 드라이버샷의 정확도에 따라
극명하게 달라지는 세컨 샷 등

중요한 것은 다른 골프장과 달리 세컨샷을 어려운 곳에 떨어뜨려도 코스 탓을
하느 것이 아니라 제 자신의 실력을 탓하게 되는 것이 다른 골프장과
묘하게 다른 것 같읍니다.

좋은 골프장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