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1일에 라운딩했는데 후기가 좀 늦었습니다.
페어웨이/그린/티박스 모두 관리가 잘 되어 있었습니다.

머리 올리러가는 골프장이라는 말이 돌 정도로 쉽다는 얘기를 듣고 갔는데
만만히 볼 수 없는 난이도 였습니다.
어렵지 않다는 것과 쉽다는 것은 결코 다른 의미라는 걸 새삼 깨닫게 해준 골프장입니다.
시각적으로 부담이 덜하다는 것이지(세컨 샷 위치가 좌우로 넓습니다.)
좌우 러프에 볼이 빠지면 파온이 쉽지 않습니다.
초보자에게는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줄 수는 있겠습니다만
중급자가 만만히 보고 덤비다간 대가를 치러야 합니다.

올 여름 비가 많아 높은 습도 및 일조량 부족으로 그린 잔디가 죽어 엉망인 골프장들이 많은데
자유 CC는 그린이 잘 관리되어 있었습니다.

캐디는 플레이를 잘 도와주고 친절했습니다.

또 가고 싶은 자유 CC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