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서 괜찮다는 평을 익히 들었던 터라 꼭 한번은 가보고 싶은 골프장이었다.
오가는 시간은 중부 만남의 광장 중심으로 대략 1시간 30분 조금 더 걸린다. 거리는 비교적 먼편 150km정도 나온다. 생각보다 막히지 않아서 여유있게 식사를 하고 (주변 식당을 별로 안보이고 클럽하우스 싸고 맛있다!) 라운딩에 임한다. 10시 53분 티업!

많이 더우리라 생각했지만 종일 구름낀 날씨에 바람까지 선선하게 불어서 경기하기엔 더없이 좋은 환경이었다.

코스 관리 상태는 퍼브릭 치고는 매우 우수하며 코스 난이도는 평이하다고 생각된다. 처음 가본 코스임에도 핸디보다 2~3타 적게 나왔다. (83타)

아마도 전장이 다소 짧은 듯 하고 그린난이도가 그리 어렵지 않아서 인듯 ...
드라이버를 치면 대부분 웨지를 잡게 되는데 전장이 파4기준 평균 320M 정도 되는 듯하며 이보다 짧은 홀도 꽤 있었다.

캐디는 남자캐디로 프로 지망생인듯한데 경기운영도 매끄럽고 괜찮았다.

누가 다음에 또 가시겠습니까? 라고 묻는다면 당일치기는 운전에 대한 부담때문에 좀 그렇고 1박 2일 코스로는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