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쁜 단풍이 짙어가는 가을날에~크레용 도화지 대신
케디백에 보스톤 백 들고 넓은 잔디와 울긋불긋 자연의 도르화지위에 쭉쭉 김 긴 포물선과 짧은 선 그으며 동그란 홀컵에 공 떨어지는 걸 그리기 위해 이천 실크밸리...
들국화와 억세 그리고 이름모를 야생 꽃들과 나무들
이건 분명 쿤 자연이라는 도화지 위에 큰 붓대신
드라이버로 아이언으로 퍼터로 이쁜 그름을 그리는 것이 분명하다....
흔히들 성적이 안나면 신경질도 나고 속상도 하다지만
그림을 그리는 데는 속상할 일도 신경질도 없고
즐거움 뿐이다...
실크밸리야 말로 자연과 조화롭게 잘 꾸며져
골퍼들로 부터 골프 샷 그림 그리게에 좋은 곳이라
생각 한다....
정말 즐거운 하루 였습나다